에어부산, 全 공항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 비치

에어부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5일부터 국내 전(全) 공항 탑승구에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한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27일 공항 전체 탑승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비치한 바 있다. 자체 발열 검사와 함께 자동 손 소독기를 비치해 탑승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공항 도착 후 발권, 탑승 등의 절차도 전면 개선한다. 발권 카운터 바닥에 1m 간격으로 표시를 해 손님 간 거리두기를 실시하기로 했다. 탑승 전 승객들은 손 소독을 시행하며 셀프로 탑승권을 인식한다.

기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함께 가운데 좌석 비우기, 다중이용시설물 상시소독 방침도 유지할 계획이다.

한태근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기내 감염 예방을 경영의 중요한 축으로 준비할 계획”이라며 “모든 탑승객이 발권부터 목적지에 도착하는 순간까지 안심하고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