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출 부진에 따른 영향
  • ▲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기아차
    ▲ 기아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수출 부진에 광주 2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

    기아차는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광주 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 측은 “코로나19(우한폐렴) 수출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아차의 광주 2공장은 박스카인 쏘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하루 평균 생산 대수는 900여 대다.

    기아차는 광주 공장에서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봉고 트럭, 대형 버스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 한 해엔 45만5865대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