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수출 부진에 따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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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수출 부진에 광주 2공장의 가동 중단을 연장한다.기아차는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광주 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회사 측은 “코로나19(우한폐렴) 수출 물량이 줄어든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기아차의 광주 2공장은 박스카인 쏘울,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스포티지 등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하루 평균 생산 대수는 900여 대다.기아차는 광주 공장에서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봉고 트럭, 대형 버스 등을 만들고 있다. 지난 한 해엔 45만5865대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