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글로벌 모든 공장 조업 재개해
  • ▲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 사옥 ⓒ뉴데일리
    ▲ 서울 양재동 기아자동차 본사 사옥 ⓒ뉴데일리
    기아자동차가 코로나19(우한폐렴)로 멈췄던 멕시코 공장 재가동에 나선다.

    기아차 현지 법인에 따르면 멕시코 공장은 26일(현지시간) 부분적으로 가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멕시코 공장은 지난달 6일부터 셧다운 상태였다. 지난 18일 재가동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현지 정부 방침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기아차 현지 법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보건 지침에 관한 허가와 재가동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이 가동에 들어가면 현대·기아차의 모든 해외 공장이 조업을 하게 된다.

    기아차는 현재 슬로바키아 공장, 미국 공장, 인도 공장에서 부분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 현대차의 경우 지난 13일 브라질 공장 생산라인을 가동하면서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