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 임직원, KF80 마스크 제작장학재단, 온라인 개학 맞은 학생들 위해 1인당 4권까지 전자책 열람 제공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참가
  •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와 임직원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롯데
    ▲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가운데)와 임직원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한 모습. ⓒ롯데
    롯데그룹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상생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마스크 전달과 전자도서관 개관 등 어려움을 겪는 국민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움직이는 것.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달 마스크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임직원 50여명이 제작한 마스크는 KF80 수준의 방역체계를 갖춘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다. 5개의 필터가 있는 100여개의 마스크는 치매 어르신이 모인 센터에 전달됐다.

    롯데장학재단은 교육부와 교보문고와 함께 전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인당 4권까지 열람할 수 있는 북드림 전자도서관을 지난 15일까지 개관했었다.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함에 따라, 이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롯데홈쇼핑은 서울 영등포구 관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가정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지원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온라인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상생활동의 일환이다.

    아울러 화훼농가 돕기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지난달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졸업·입학식 등의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됐다.

    롯데는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위생·방역 담당 협력사 직원들에게 남대문 꽃시장에서 구입한 꽃다발과 선물을 전달했다.

    황각규 부회장은 “코로나19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 릴레이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위생·방역 협력사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 수 있어 기뻤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농·수·축산물 농가 돕기 행사를 준비 중이다. 농가를 돕기 위해 대파와 양송이, 양파 등 140톤의 친환경 농산물 판매를 시작했다. 또 충주 사과 300톤을 매입해 판매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