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터 및 베뉴, 아이오닉 생산라인 순차적으로 멈춰
  •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뉴데일리
    ▲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본사 사옥 ⓒ뉴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로 다음달 울산공장 가동을 일부 중단한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울산 4공장 포터 생산라인은 다음달 1일부터 닷새간 조업을 멈춘다.

    이와 함께 아이오닉,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를 만드는 울산 3공장은 같은달 11일부터 이틀 동안 가동을 멈춘다.

    회사 측은 “수출 물량 등의 여건을 고려한 결정”이라며 “다만 울산 1공장은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베뉴, 아반떼, i30 등의 생산라인이 휴업한 바 있다.

    이 밖에 기아차의 경우 당초 25일부터 29일까지 예정된 광주 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