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관련 정책 갖추고 주도적 참여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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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는 에코바디스의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하는 국제기관인 에코바디스는 매년 CSR 평가를 진행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전 세계 160개국 기업 6만5000여 곳의 사회적 성과를 조사하고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등급을 부여한다.한국타이어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등 고무제품 제조업체 353곳 중 상위 1%에 속했다. 특히 CSR 관련 정책 및 주도적 참여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타이어는 2050년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 비율 100% 달성을 목표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명확한 목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천연고무 정책과 관련 활동 전개 등을 추진 중이다.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에코바디스 평가에서도 상위 5%에 부여된 골드 등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지속가능 경영 활동을 꾸준히 유지했다”면서 “미래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환경 경영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