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농업 수출 전체의 60%...양국 협력 기대 李회장 "전세계 협동조합에 한국 농협 성공모델 전수"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28일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아르헨티나 대사와 만나 한국 농협과 아르헨티나간 농업발전 및 사업협력 방안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바스쿠 대사는 이날 회담에서 "아르헨티나는 농업부문 수출이 전체의 60%를 차지할 만큼 농업이 발전한 나라로 여러 분야에서 한국 농협과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회장은 "한국 농협은 세계 2위의 농협이자 국제협동조합연맹 농업분과 의장기관으로 아르헨티나는 물론 전세계 협동조합에 한국 농협의 성공모델을 적극 전수할 것"이라고 답했다.

    농협은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점진적으로 아르헨티나와 상호 교류·연수, 하나로마트 운영노하우 전수, 국산 농자재 수출 등으로 협력분야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