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송톤수 전년대비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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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전세기 운항과 화물수송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등을 중국 광저우로 29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 수송한다. 회사는 이번 운항으로 약 840명의 국내 기업인의 이동을 돕는다.지난달 13일에는 베트남 번돈공항으로 향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6명을 수송했다. 23일에는 같은 곳으로 LG디스플레이, LG전자 엔지니어 226명의 이동을 도왔다.아시아나는 총 12회에 걸쳐 2894명의 국내 기업인을 해외로 수송했다.교민 대상 전세기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25일 방글라데시 다카 교민 237명, 23일 팔라우 현지 체객 96명 등 3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총 29회 전세기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7875명의 국민들이 고국 품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회사는 3월부터 5월까지 기업 전세기를 16번 운항해 3734명, 교민대상 전세기는 45회 운영해 총 1만1609명 수송했다.화물기 운송에도 적극적이다. 아시아나의 4월 수송톤수는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다. 중국노선은 전년동기대비 13.6%, 유럽노선은 15.6%의 증가세를 기록했다.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운송은 대외 수출비중이 높은 국내 경제의 혈관 역할을 한다" 며 "전세기 운용 확대, '벨리 카고(Belly Cargo)' 추가 운용을 통해 경제활동 촉진과 수익성 개선을 함께 달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