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스코틀랜드산 원액 사용한 ‘더블샷 하이볼’ 출시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 내달 1일 출시‘칼스버그’로 수입 맥주 시장에 진출… ‘종합주류기업’으로 체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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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 10년 동안 ‘골든블루’로 고공 성장을 이뤘다면, 이제는 수입 맥주, 싱글몰트 위스키 등을 지속적으로 수입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는 ‘더블샷 하이볼’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골든블루는 새로운 음주문화 트랜드와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국내 위스키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년전 부터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다양한 음용법을 연구해 왔다.이에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100% 스코틀랜드산 원액으로 만들었다. 위스키 원액을 언필터드 형식으로 제작해 하이볼로 음용 시 다양한 풍미를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했다.세계 1위 이탈리아 디스펜싱장비 업체인 첼리와 협업해 만든 ‘하이볼 마스터’로 추출해 탄산과 위스키가 일정한 비율로 추출된다. 탄산수와 함께 최초 9도로 추출돼 위스키 맛과 향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게 했다.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으려면 새로운 도전과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하이볼 출시를 준비했다”며 ‘골든블루 더블샷 하이볼’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
- ▲ ⓒ골든블루
고급 증류주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골든블루는 프리미엄 숙성 증류주 ‘혼’을 내달 1일 출시한다.혼은 문경에서 재배된 사과를 원료로 만들어 쌀이나 곡류를 원료로 한 다른 제품과 차별화했다고 밝혔다. 3년 넘는 연구개발 과정을 통해 원료부터 제조 기술, 패키지 등 기존 증류주와 차별화한 요소를 담은 새로운 유형의 숙성 증류주라는 설명이다.국내 고급 증류주 시장은 소비자 취향 다변화와 수입 주류 증가 등으로 연평균 25% 증가하는 추세다. 골든블루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패키지 상품 출시와 온라인 마케팅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
- ▲ ⓒ골든블루
여기에 지난 2018년부터 덴마크 왕실 공식 지정 맥주 ‘칼스버그’로 수입 맥주 시장에 진출하며 ‘종합주류기업’으로 체질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실제로 ‘칼스버그’는 골든블루와 만난 지 2년 만에 판매량이 대폭 성장했다. 골든블루에 따르면 '칼스버그'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85% 성장해 11년 만에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같은 ‘칼스버그’의 고속 성장은 골든블루의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활동과 소비자 접점을 강화한 영업 활동이 크게 주효했다. 201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페스티벌 후원, 유통 채널 확대 등을 진행해 눈에 띄는 성장세를 만들어냈다.골든블루는 여름 성수기와 홈술 트렌드를 모두 잡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스페셜 패키지’를 선보였다.스페셜 패키지는 칼스버그 10캔(500㎖)을 담은 보냉팩 패키지로 ‘칼스버그’ 보냉백은 스포츠백 형태로 디자인돼 공간이 넉넉하고 내구성이 강해 일상생활은 물론 운동캠핑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다. 보냉백 패키지는 국내 주요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장용진 골든블루 본부장은 “주춤해진 수입 맥주 시장 속에서도 ‘칼스버그’는 덴마크 맥주라는 신선함과 풍부하면서도 청량한 맛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가정에서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독특한 맥주를 찾는다면 ‘칼스버그’를 음용해 보길 추천 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