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장관회의,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논의
  • 정부는 29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 관련 진행 상황을 논의했다.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회의에서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두산중공업 채권단은 "친환경에너지 전문기업을 목표로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대주주 유상증자·주요 계열사 및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계획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채권단은 이를 전제로 "두산중공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정상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보고했다.

    이날 회의에는 홍 부총리 외에도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동걸 산업은행회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