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R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롯데
    ▲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이 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HR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롯데
    롯데그룹이 국내외 HR 담당자 660명을 대상으로 3일 온라인 HR포럼을 진행했다.

    롯데 HR포럼은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매년 전 계열사 인사·노무·교육 담당자가 모여 그룹의 HR 방향성을 공유하고 인사 관련 이슈를 학습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유튜브 실시간 강연으로 열렸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새로운 세상을 위한 회복탄력성’이다. 회복탄력성은 난관이나 큰 변화에 적응하고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조직과 구성원이 빠른 회복탄력성을 갖춰 미래 기회를 포착하고 선도하도록 이끌어내자는 것이 핵심이다. 또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방안도 함께 고민했다.

    이와 관련된 강연은 롯데 기업문화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경묵 서울대 교수가 했다. 그는 ‘위닝 스피릿 강화를 통한 회복탄력성 관리’를 주제로 HR의 역할론에 관해 집중 강연했다.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은 “현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개인과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는 주체는 HR”이라며 “뉴노멀에 필요한 인재를 장기육성하는 동시에 역량을 제고하는 위닝스피릿의 기업문화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