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시행후 10회째, 수상자 매년 확대 ‘올해는 근로소득자 포함’김현준 청장 “수상자가 실천한 나눔, 잘사는 사회로 발전하는 마중물”
  • ▲ 4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초청행사 모습 ⓒ국세청 제공
    ▲ 4일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열린 초청행사 모습 ⓒ국세청 제공

    김현준 국세청장은 4일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 30명을 세종시 본청으로 초청하고 성실납세와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름다운 납세자상은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로 사회공헌을 실천하거나 고용창출・공익가치 실현 등으로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한 납세자를 발굴 수여하는 상으로 2011년 7월 최조 시행후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 수상자 30명은 지난 3월 납세자의 날에 선정돼 포상이 이뤄졌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초청행사가 지연됐다.

    수상자는 제조, 서비스, 도・소매, 보건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대부분 소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들로 전국 7개 지방청에서 골고루 선정됐다.

    특히 노약자․출소자 등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해 나눔과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한 납세자들과 지역민․여성․장애인 등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선 사업자들을 이름을 올렸다.

    종전에는 사업자에게만 아름다운 납세자 상을 수여했으나올해부터는 수상범위를 확대해 성실납세를 통해 국가 재정에 기여하면서 봉사활동 등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 근로소득자 7명에 대해 최초로 포상을 수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한편 아름다운 납세자상 수상자에게는 세무조사 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 세정상 우대혜택과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국립공원 주차장 무료 이용 등 사회적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여기에 인천공항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 이용 및 코레일과 SRT 철도 운임할인혜택(10%~30%)을 추가로 제공된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사회 공동체에 대한 수상자 여러분들의 나눔은 다른 구성원뿐만 아니라 나눔을 실천하신 본인에게도 긍정적인 효과로 돌아오게 되고 이를 통해 우리 사회는 더욱 풍요롭게 된다”며 “수상자가 실천한 나눔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로 발전하는 마중물이 되고 있다”고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