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재난평가 최고등급…전담조직·민관 협력체계 고평가
  • ▲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자료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전경ⓒ자료사진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에서 54개 공공기관중 안전관리 분야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는 재난관리 역량 및 정책 추진실적을 재난관리 단계별로 구성된 46개 지표에 따라 평가한다.

    농어촌공사는 공공기관 대상인 교통, 철도, 에너지, 안전관리 4개 분야중 안전관리에서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의 선순환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최고등급을 받았다. 특히 재난관리 전담조직 운영과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사는 지난해 안전관리 전담조직인 안전경영추진단을 신설했고, 365일 운영되는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통해 무상 기술 지원을 이어왔다.

    태풍이 유독 많았던 지난해에는 2만3000여 명이 91일간 태풍‧호우피해대비를 위해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김인식 사장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직원들의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현장에 중점을 두고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예방중심 재난관리를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