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인천공항 면세점 첫 입성 후 제주도 시내 면세점 입점고급 라인 ‘솔리스트’ 시리즈 3종 ‘ex-버번’, ‘비노 바리끄’, ‘포트’가정에서 주류 즐기는 ‘홈술’ 트렌드 맞춰 전국 유통망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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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블루
    골든블루가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제주 시내 면세점에 입점시키며 매출 확대에 본격 나선다.

    골든블루는 지난달 28일부터 제주도 관광공사 중문 면세점에서 '카발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제주도를 빠져나가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면세점으로, 최근 해외여행길이 막힌 국내 여행객들이 제주로 몰리면서 매출 상승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골든블루는 홈술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지난 2월 인천공항 면세점에 '카발란'을 처음 입점시켰다. 또 이번에 국내 여행객들을 겨냥해 제주 면세점에도 '카발란'을 입점시켜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

    제주도 시내 면세점에 입점된 제품은 '카발란' 브랜드 중 위스키 원액에 물을 섞지 않고 병입한 캐스크 스트렝스 라인인 '솔리스트' 시리즈 3종이다. 지난 2월에 한국에 면세용으로 처음 들어온 '솔리스트 ex-버번'과 '솔리스트 비노 바리끄', '솔리스트 포트'로 구성됐다. 면세용 3종 모두 도수는 50~59.9%이며, 용량은 1L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도 '카발란'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시내 면세점에 입점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정에서 '카발란'과 함께 분위기를 내고 싶은 이들을 위해 가정 판매 채널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