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만 달러 규모, 현지 국가재난방지청에 전달
  •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현지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 달러 상당의 진단키트를 전한 것이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등이 실시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국가로 판단돼 진단키트를 전달하게 됐다.

    9일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용호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대표와 인도네시아 외교부 인원 등이 참석했다.

    김용호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롯데는 어려울 때 함께하는 친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