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 공모7월부터 온라인수출 물품배송비 50%이상 할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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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비대면수출 활성화를 위해 1300개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용을 지원한다. 

    이를위해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기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2020년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참여기업을 15일부터 7월3일까지 모집한다.

    중기부에 따르면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산재된 온라인수출 중기의 수출물량을 집적해 배송비를 낮추고 국내외 물류창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코로나19로 상승하고 있는 항공물류비와 배송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350여 수출중기에 항공화물 운임 보전을 위해 약 20억원을 1차 지원한바 있다.

    중기부는 이번 2차 사업의 경우 7월 시행을 목표로 △온라인수출 물품배송비 정상가의 50% 이상 할인 △최대 5개 국내외 물류창고 이용 비용(국내 7개, 해외 14개국 28개 물류거점 중 선택)·풀필먼트·수출입신고 대행비 지원(실소요 비용의 70%, 최대 1500만원 한도)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공동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세계경기침체와 항공물류비 상승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중기부는 지난 5월에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물류비 상승으로 고통받고 있는 중기들의 애로를 해소하고 비대면 온라인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