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주제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올해 특별 공모로 코로나19 관련도 접수전문가 심사 거쳐 11월 시상식 및 전시회 예정
  • ▲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뉴데일리
    ▲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뉴데일리
    대한상공회의소가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진공모전을 개최한다. 상금은 대상 3000만원 등 총 1억3000만원이다.

    대한상의 사진공모전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우리나라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과 근로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기 위해 지난 2014년 처음 시작했다.

    올해 사진전 주제는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과 함께 특별전 주제로 코로나19 관련을 추가 공모한다.

    대한상의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국민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전도 진행한다”며 “특별전은 코로나19와 연관된 사진이면 어떠한 사진이라도 출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응모자격은 일반부문의 경우 제한이 없다. 단, 언론부문은 현직 사진기자만 가능하다. 1인당 출품수에 제한은 없지만, 출품료는 1점당 1000원이다.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쓰인다.

    심사기준은 공모주제에 관한 참신성과 희귀성, 작품성 등이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이미지 합성·조작 작품, 표절로 인정되는 사진은 수상이 제한된다.

    심사위원장은 이경률 중앙대 사진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 교수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겪는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올해 공모전은 어려운 일터와 삶의 공간에 조금이라도 위안을 주는 희망적인 작품이 다수 출품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응모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23일까지다. 상금규모는 국내 사진공모전 중 최대다. ‘상공인의 일터, 그리고 삶’은 대상 1인에 3000만원 등 1억원이 지급된다. 추가 주제인 코로나19 관련은 대상 1000만원을 포함해 총 3000만원이 상금이다. 수상작은 11월 전시회와 언론보도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