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공모 참여 11곳 의료기관 중 2곳 최종 결정
  • ▲ (좌측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순천향대천안병원, 양산부산대병원
    ▲ (좌측부터) 순천향대천안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전경. ⓒ순천향대천안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순천향대학교천안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선정됐다. 

    질병관리본부는 19일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사업’ 공모결과를 발표했다. 

    질본은 코로나19 등 감염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권역별(중부권·영남권·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했다. 

    그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영남권에는 양산부산대병원을 선정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의 의료기관은 기선정(2017년 8월)된 호남권 조선대병원과 더불어 권역 내 감염병 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를 전담하게 된다. 

    공공·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감염병 위기 시에는 해당 권역 내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