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자 3명 확진박찬복 대표 중심 '전담 조직'으로 대응자가격리자 생계비·검사비 지원
  • ▲ 롯데 물류센터 폐쇄관련 자료사진 ⓒ 연합뉴스
    ▲ 롯데 물류센터 폐쇄관련 자료사진 ⓒ 연합뉴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의왕물류센터 내 코로나19 감염의 빠른 수습을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다고 22일 밝혔다. 

    단장은 박찬복 대표가 직접 맡는다. 회사는 확진자 발생 당일 근무자와 출입자 검사 비용과 자가격리자 생활비를 지원한다.

    회사는 확진자와 접촉하지 않아 검사 대상에서 제외됐을 경우에도, 본인 희망 시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협력사 직원은 유선으로 상황을 매일 확인한다. 해당자에게 식료품, 생활비 등도 지원한다.

    박찬복 대표는 “의왕물류센터는 확진자 발생 이후 잠정 폐쇄된 상태”라며 “전 물류센터에 대해 QR코드 도입을 통한 입출입 관리 강화 등의 구체적인 종합방역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 의왕물류센터에서는 지난 20일 직원 3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30대, 40대, 50대 남성 직원 각 1명씩이다. 이들 모두 의왕물류센터 최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