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전달
  • ▲ 롯데그룹이 지난 10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2억원을 전달했다. ⓒ롯데
    ▲ 롯데그룹이 지난 10일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2억원을 전달했다. ⓒ롯데
    롯데그룹이 다양한 상생·나눔활동으로 따뜻한 세상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영유아 발달진단 및 치료지원,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진단키트를 배부하는 등 적재적소에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롯데는 지난 10일 복지시설 및 위탁가정, 싱글맘 자녀들의 발달진단·조기치료 지원을 위해 2억원을 대한사회복지회와 보바스어린이의원에 전달했다. 이 사업은 발달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 받기 어려운 환경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활동이다.

    영유아의 발달상태를 진단하고 치료가 필요할 경우 즉시 통원이나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5개월간 총 4회에 걸쳐 50여명의 영유아 발달상태를 진단한다.

    발달치료는 주로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수행하며, 영유아 거주지역과 거리가 멀어 원활한 치료가 어려운 경우 각 지역 발달치료센터와 연계해 진행한다.

    아울러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24만 달러 규모의 국산 진단키트 3만개를 기부했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진단키트를 준비했다.

    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료용품이 가장 필요할 것으로 판단해 진단키트를 전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