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법인 기금 마련“베트남 사회 구성원으로서 경제회복에 도움 되기를 바란다”
  • ▲ 롯데 베트남 법인장들과 조국전선중앙위원회가 지난 22일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 롯데 베트남 법인장들과 조국전선중앙위원회가 지난 22일 기부금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
    롯데그룹이 베트남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현지 조국전선중앙위원회에 37억동(약 2억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베트남에 진출해있는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 ▲롯데렌탈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준비했다. 기부금은 베트남에서 지원을 필요로 하는 베트남국립아동병원과 108군중앙병원에 배분될 예정이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지난 2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쩐타잉 먼 조국전선중앙위원회 의장과 롯데 현지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가 베트남 사회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작은 힘을 보태어 방역 체계 유지 및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피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국가에 대한 지원활동에 나서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인도네시아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