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지원해 개보수 완료… 5년간 14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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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가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 지원에 나섰다.
24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최근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보수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제3보병사단 소속으로 대북방송을 진행한 김기화(88, 경기 가평)님과 의무병으로 참전한 이강섭(89, 경기 안성)님 등 2명이다.
LG하우시스는 국가보훈처와 협력해 지원대상자 중 주택노후도 등을 고려해 개보수가 시급한 2명을 선정했으며 김기화님은 여성 참전용사로는 처음으로 LG하우시스의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LG하우시스는 6월 중순부터 개보수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의 자재를 지원해 약 2주간 공사를 진행, 최근 2명의 주택 개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이동주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상무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참전용사 분들이 더욱 나은 환경에서 지내시도록 도울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축자재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개선활동을 펼쳐왔으며 지금까지 국내 11명, 해외 3명 등 총 14명의 참전용사 분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