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기술진 29명 탑승이달 총 6900여 명 전세기 수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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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전세기 운항에 집중하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3일 베트남 나트랑 공항으로 전세기를 띄웠다. 해당 편에는 현대미포조선 기술진 29명이 탑승했다.베트남 정부는 지난 3월 자국 공항에 외국 항공기 착륙을 불허했다. 나트랑 공항 입국 사례는 관련 조치 후 이번이 처음이다.송정섭 나트랑 영업소장은 “나트랑 공항 전세기 입국이 쉽지 않았으나 현대베트남조선 및 주베트남 한국영사관과 긴밀히 협조해 승인을 받아냈다” 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국적사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아시아나는 앞서 베트남(번동, 하노이)과 중국(광저우)에 LG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슬로바키아(브라티슬라바)에 기아자동차 엔지니어, 인도(첸나이)에 현대자동차 엔지니어를 수송한바 있다. 회사는 이달 총 6930명을 전세기로 수송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