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내달 2일 2021년형 'G90' 출시… '지능형 전조등' 기본탑재

현대자동차는 다음달 2일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2021년형 G90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1년형 G90은 상향등 상태를 유지하다가 앞서가거나 마주 오는 차의 위치를 파악, 눈부심을 차단하는 ‘지능형 전조등’을 기본 장착했다.

이와 함께 주행 조건에 따라 승차감을 스스로 조절하고 진동을 억제하는 ‘어댑티브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기능과 19인치 휠 등을 마련했다.

제네시스는 2021년형 G90에 ‘스타더스트’도 추가로 내놓고 50대 한정 판매한다.

새로 선보인 스타더스트는 은하수 아래 카메라 조명 사례를 받는 유명인사의 모습을 표현했다. 

5.0 프레스티지 트림(세부 모델)을 바탕으로 생산되며 외장 색상에 빛나는 소재를 넣었다. 투 톤 처리를 하며 일부 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한다. 실내 공간은 나파 가죽과 자수를 넣은 전용 시트 등이 돋보인다. 

이상엽 제네시스 디자인 담당 전무는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우아한 럭셔리’의 최정점”이라며 “이 시대 리더에게 바치는 경의와 존경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21년형 G90 판매 가격은 7903만~1억5609만원이다. 스타더스트는 1억325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