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준수협의회 구성-부패방지법령 마련전사 대상 위험평가… 팀 단위 관리“국가안보와 직결된 만큼 경영투명성 강화”
  • ▲ LIG넥스원 판교R&D센터. ⓒLIG넥스원
    ▲ LIG넥스원 판교R&D센터. ⓒLIG넥스원
    LIG넥스원의 준법경영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있다. 공정거래·부패방지를 기업 내부문화로 자리매김하도록 했고, 협력업체에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LIG넥스원은 지난 25일 올해 상반기 준법경영 운영현황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넥스원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등 준법경영을 실시해 전국 사업장에서 공정거래 및 부패방지 등 당초 목표를 완수했다.

    이 과정에서 넥스원은 자율준수협의회를 구성해, 내부적으로 부패방지법령을 마련해 준수하도록 했다. 또 전사 대상으로 위험평가(RS) 기준을 마련해 소규모 집단인 팀 단위로 철저하게 관리·감독 중이다.

    LIG넥스원은 방위산업 특성에 맞는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을 위한 ‘준법경영가이드’를 제작 중이다. 가이드에는 ▲부패방지 ▲개인정보 보호 ▲영업비밀 보호 ▲공정거래 등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할 일 등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돼있다.

    넥스원은 매년 임직원 대상으로 준법경영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든 실무진 팀장을 ‘실천리더’로 지정해 준법경영이 뿌리내리도록 했다.

    아울러 해당 가이드라인은 협력사에도 준법·윤리경영을 전파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방산기업은 국가안보와 직결되고 국가예산으로 집행되는 방위산업을 영위한다”며 “중요한 임무를 맡고 있는 만큼 원칙에 입각한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경영투명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