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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글라스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활동에 나섰다.
29일 KCC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 은평구 소재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사업은 △저소득가구 △결손가구 △다문화가구 △장애인가구 등 생활환경이 열악한 사회취약계층의 주거공간에 대해 환경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를 진단, 컨설팅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이다.
KCC글라스는 이번 사업에 친환경 바닥재 제품을 기부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KCC글라스의 PVC 바닥재 '숲' 시리즈는 환경표지인증, HB마크 최우수 등급 등 국내 주요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한 제품인 만큼 환경유해인자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숲' 시리즈는 표면 코팅 층에 편백나무 오일이 첨가됐을 뿐만 아니라 제품 제조공정에서 KCC글라스만의 독자적인 유해물질 휘발공법을 적용했기 때문에 유해물질 방출 걱정이 없다.
또한 업계 최초로 아토피 안심 마크를 취득해 아토피 환우가 있는 가정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논 슬립 표면층 적용으로 미끄러움을 방지해 어린이나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CC글라스는 이번 사업 외에도 KBS의 대표 사회공헌 TV프로그램인 '동행'에도 바닥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달 초 방영된 '은호의 입학하는 날' 편에서 열악한 환경에서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8살 은호의 사연이 소개돼 KCC글라스가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친환경 바닥재를 지원했다.
KCC글라스 측은 "이번 기부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주변 소외계층이 생활하는 공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힘이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낙후된 공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공간으로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등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