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유입·태풍·폭염·침수 재난안전관리 지도점검 박형구 사장 "여름철 발전설비 안정 운영에 최선 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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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중부발전이 제주지역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중부발전은 제주지역 재난 안전 및 전력수급 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제주발전본부에 대한 현장점검을 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발전본부는 제주 전력계통 설비용량의 33%를 담당하고 복합발전, 기력발전, 내연 발전 등 다양한 발전형식 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출력변동 및 주파수 변동이 심한 제주계통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중부발전 전문인력과 함께 설비 운영 취약시기 해양생물 유입, 태풍, 침수 등에 대한 발전설비 운영관리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하는 기업이념을 전파하고 실천했다.

    또한 발전설비 대규모 정지를 유발할 수 있는 해양생물 유입 대비태세는 물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방역·개인 위생관리, 대체인력 운영계획 실태, 발전설비 지하 전력구 등 침수예상지, 강풍에 대비한 부착물, 폭염 대비 근로자 안전 확보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박형구 사장은 "현장점검에서 지난 1년간 무고장운전을 달성한 4기의 발전기에 대한 포상을 시행했다"며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 발전설비 안정 운영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