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5590만~8000만원… 3가지 엔진 마련
  • ▲ 320d 투어링 M 스포츠 ⓒBMW코리아
    ▲ 320d 투어링 M 스포츠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3시리즈 기반 왜건인 투어링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3시리즈 투어링은 지붕이 트렁크까지 수평으로 이어져 적재 공간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을 겸비해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시리즈 투어링은 이전 대비 전장(길이)이 76㎜, 전폭(너비)은 16㎜ 길어지면서 날렵한 비율을 자랑한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축간거리)는 41㎜ 늘어났다.

    적재 공간은 기본 500L로 뒷좌석을 접는 경우 최대 1510L까지 확장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견줘도 손색이 없다. 이뿐 아니라 모든 트림(세부 모델)에 전동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 밖에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의 편의 사양이 갖춰져 있다. 옵션(선택 사양)으로 레이저 해드램프 및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을 넣을 수 있다.

    엔진은 소비자 취향에 따라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320i 투어링은 최고 출력 184마력을 내는 2.0L 가솔린(휘발유) 터보 엔진을 넣었다.

    320d 투어링 M 스포츠의 경우 2.0L 디젤(경유)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90마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전용 서스펜션 등이 들어간다.

    가장 주행 성능이 강력한 M340i x드라이브 투어링은 최고 출력이 387마력에 달한다. 3.0L 휘발유 엔진과 4륜 구동 시스템 등이 맞물린다.

    판매 가격은 5590만~8000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BMW코리아 전시장이나 커뮤니케이션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