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 대비 ‘의료기관 업무부담’ 경감 목적 추진
  • ▲ ⓒ국민건강보험공단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방역지원 인력 5288명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참여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의 병상규모 및 특성을 고려하여 8월 14일부터 12월 14일까지 4개월간 인력을 배치‧운영할 예정이다.

    예산은 국비 467억원(인건비 444억원, 위탁기관 운영비 23억원)로 진행된다. 

    정부의 방역지원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기관 등에 방역지원 인력을 투입하여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업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지방의료원 포함) 및 보건소 등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의료기관 방역지원 사업 참여 신청서’ 및 ‘의료기관 방역지원 인력 운영계획서’를 작성해 건보공단(본부)에 7월 17일까지 제출(이메일 또는 팩스)하면 된다.

    건보공단은 7월14일 요양기관 정보마당 홈페이지에 사업내용, 신청절차 및 관련 서식을 공지하였으며, 관련 협회 및 각 요양기관에 사업 참여 방법 등 공문을 발송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민원 적기 해결을 위하여 공단 본부(의료기관지원실)에 헬프 데스크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청희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 및 대유행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