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날 오전 병원에 입원했다. 그룹 측은 “대장에 염증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염증이 조절되는 대로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입원한 병원은 개인정보 관계상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83세인 정 회장은 2016년 12월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정 회장은 건강 관리를 위해 자택에서 주요 경영상 보고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아들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현대차 이사회 의장직을 맡는 등 경영 전면에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