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336명 공상소방관에 6.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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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이 한국사회복지협의외와 함께 부상소방관들에게 치료비 6000만원을 전달했다.
19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최근 마포소방서에서 '공상소방관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된 치료비는 화재진압과 구조·구급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1명의 치료비로 쓰인다.
에쓰오일은 2009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36명의 부상 소방관에서 총 6억6000만원을 지급했다.
선진영 에쓰오일 관리지원본부장(전무)은 "위험한 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다 부상을 당한 소방관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소방 가족의 생활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자신을 희생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하기 위해 사회복지협의회와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시 유가족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70여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우수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영웅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과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사기진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