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엔진 단종… 연비 높이고 배출가스 줄인다
  •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충전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충전 모습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모든 차종에 친환경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앞으로 가솔린(휘발유)과 디젤(경유) 엔진 대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탑재한 신차를 출시한다”며 “2021년형 차종부터 적용한다”고 강조했다.

    볼보차코리아는 특히 국내서 경유 엔진은 더 이상 선보이지 않기로 했다. 이러한 친환경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연료 효율은 높이고, 배출가스는 줄인다는 구상이다.

    새로 선보이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는 스웨덴 본사 기준으로 기존 대비 10%가량 연비가 높아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경우 최고 출력 405마력을 발휘해 역동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책임감이 바탕이 된 결정”이라며 “도로 위 안전을 넘어 지구의 안전까지 책임진다는 해결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