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장과 포장도로 섞인 가혹 주행에서 안티-펑크 제 역할
  • ▲ 2020년 스텔반 실가르 랠리에서 주행 중인 투란 프리짓 선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2020년 스텔반 실가르 랠리에서 주행 중인 투란 프리짓 선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의 타이어를 장착한 투란 프리짓 선수가 2020년 스텔반 살가르 랠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투란 프리짓 선수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0년 스텔반 살가르 랠리 RC2 클래스에서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헝가리와 슬로바키아, 체코 등 인접한 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328.3km를 달리는 일정에서 총 87대 중 31대가 중도 탈락하는 등 험난한 랠리가 펼쳐졌다.

    한국타이어는 투란 프리짓 선수의 우승에 안티-펑크 기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랠리는 비포장과 포장도로가 섞인 복합 노면으로 구성돼 있다. 그만큼 타이어의 내구성과 민첩한 노면 대응이 필수로 꼽힌다.

    회사 측은 “투란 브리짓 선수는 지난해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 8라운드 최종선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며 “한국타이어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시켜줬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가 팀을 후원하는 등 문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