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자 중 51.2% '디자인' 때문에 선택
  • ▲ 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
    ▲ 르노삼성자동차 XM3 ⓒ르노삼성
    르노삼성자동차 XM3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

    르노삼성은 지난 3월 선보인 XM3 누적 판매 대수가 2만2252대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4개월 연속 월 5000대 이상 팔리는 등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중 출시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팔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새로운 판매 기록을 썼다”면서 “소비자가 새로운 SUV를 얼마나 기다려 왔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말했다.

    XM3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합친 것이 특징이다. 승차감과 주행 성능이 세단과 비슷하고 공간 활용성은 높였다.

    르노삼성은 차별화한 외관으로 XM3에 대해 젊은 층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XM3를 구매한 평균 연령은 경쟁 차종보다 8세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는 디자인(51.2%), 성능(21.5%) 등을 최대 강점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