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 가격 3850만~4540만원2가지 트림, 193마력 가솔린 엔진 탑재
  • ▲ 부분 변경을 거친 ‘뉴 CR-V 터보’ ⓒ권창회 기자
    ▲ 부분 변경을 거친 ‘뉴 CR-V 터보’ ⓒ권창회 기자
    혼다코리아가 부분 변경을 거친 ‘뉴 CR-V 터보’를 앞세워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죈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용산구 판매 전시장에서 뉴 CR-V 터보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중형 SUV인 뉴 CR-V 터보는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외관 디자인과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트림(세부 모델)은 ‘EX-L’과 4륜 구동 ‘투어링’ 등 2가지로 판매 가격은 3850만~4540만원이다.

    외관은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에 공기 흡입구를 크게 키워 강인한 인상을 준다. 여기이 성능을 개선한 LED(발광다이오드) 안개등을 넣었다. 뒷면에는 LED 헤드램프와 크롬 소재 장식물, 사각형 형태로 도드라지는 배기구 등이 자리잡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편의 사양이다. 뒷좌석 열선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더했다. 이뿐 아니라 모든 트림에 적용된 차세대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혼다 센싱’이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앞뒤 주차 보조 기능과 운전석 메모리 좌석, 앞 유리에 속도 등 주행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전동 트렁크, 와이퍼 결빙 방지 장치 등도 갖췄다. 적재 공간은 최대 2146L에 달한다. 

    뉴 CR-V 터보에 탑재된 1.5L 가솔린(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4.8㎏·m를 발휘한다. 여기에 무단변속기(CVT)가 맞물린다.

    이 밖에 부분 변경을 통해 차체 뒷부분 강성을 높이고 차체자세제어장치(ESP) 시스템을 개선했다. 덕분에 기존 대비 주행 성능이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더 많은 소비자 분들이 뉴 CR-V 터보를 통해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혼다코리아는 이달 한 달간 뉴 CR-V 구매 시 엔진오일 및 소모품(3종) 평생 무상 교환의 혜택을 제공한다. 재구매하는 소비자는 최대 20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 ▲ 부분 변경을 거친 ‘뉴 CR-V 터보’ ⓒ권창회 기자
    ▲ 부분 변경을 거친 ‘뉴 CR-V 터보’ ⓒ권창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