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디지털전환 강력 주문계열사, 업종 특성 맞게 다양한 방식 추구세븐일레븐, 보안 걱정 없는 무인운영 실시
  •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
    ▲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롯데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이 강조하는 ‘게임 체인저’로 변신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함에 따라 첨단기술의 발전과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전환을 강조해왔다. 이에 따라 롯데는 첨단기술 및 트렌드에 관한 정보수집 등을 계속해, 계열사별 특성에 맞춰 디지털전환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외부 DT·IT 우수인재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30일 채용 공식 유튜브 채널인 ‘엘리크루티비’를 통해 해당 분야의 신입·경력 구직자를 겨냥한 홍보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신 회장의 주문에 따라 계열사들은 발빠르게 움직이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세븐일레븐은 일반 로드상권에서도 보안 걱정 없이 안전하게 무인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디지털전환에 나섰다.

    롯데마트는 ‘바로배송’을 목표로 지난 4월 디지털 스토어를 선보였다. 서울 중계점부터 시작된 롯데마트 스마트매장은 천장 레일과 수직리프트 등으로 소비자의 주문상품을 반경 5km 내에서 1시간 내외로 전달한다.

    롯데 관계자는 “전통 제조사업과 일반 사업부문 등을 디지털전환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전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