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 영업익 각각 44.8%, 81.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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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쓰오일. ⓒ연합뉴스
에쓰오일은 2분기 매출 3조4518억원, 영업적자 1643억원의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6조2572억원)은 44.8% 감소했고, 영업적자(905억원)는 81.5% 악화됐다. 순손실은 1474억원에서 668억원으로 적자 폭이 줄어들었다.에쓰오일 측은 "회사의 적극적인 판매활동으로 판매량이 6% 이상 증가했음에도 국제유가 하락으로 낮아진 제품가격으로 인해 매출액이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그동안 쌓인 높은 재고 부담으로 정제마진 부진이 지속됐으나, 5월 이후 점진적 수요 회복에 힘입은 유가 반등으로 재고 관련 손실 규모가 감소하면서 적자 폭이 크게 축소됐다"고 설명했다.한편,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8조6502억원, 영업적자 1조1715억원을 기록했다.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11조6834억원)에 비해 25.9% 줄어들었으며 영업이익은 1798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순손실은 338억원에서 9475억원으로 급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