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권 소방서 16개소에 공기정화식물 및 공기청정기 전달화훼농가도 돕고 소방관에도 감사 인사… 김희철 대표에 바통
  • ▲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좌)와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이 '화훼농가 돕기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좌)와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상임고문이 '화훼농가 돕기 공기정화식물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가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26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각종 행사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참여자가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임병연 대표는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에 1000만원 상당의 공기정화식물과 공기청정기를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충남소방본부, 서산소방서 등 충남권 소방서 16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에 하루 속히 좋은 소식이 전해지길 기원한다"며 "이 기회를 빌어 코로나19 극복과 지역 사회의 안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소방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임 대표는 다음 주자로 김희철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대표를 추천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다양한 국내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3월 대구·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용 장갑 및 살균 소독제를 기부했다.

    5월에는 미국 공장이 위치한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 소재 공익단체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자 지원을 위해 10만달러를 기탁했으며 지난달에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기부에 동참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