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백 제작… 전통시장-홈씨씨 매장서 3천개 무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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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인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KCC의 환경 캠페인에 동참해 에코백을 받아가고 있다. ⓒKCC
KCC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는 물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중소상인 지원에 도움을 주고자 에코백 3000개를 제작해 전통시장과 홈씨씨 인천점 등에서 환경 캠페인에 나섰다.26일 KCC에 따르면 최근 서울 종로구 통인시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실시하며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환경보호를 위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며 시장을 방문한 고객과 상인들에게 에코백을 증정했다.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를 위해 일회용 비닐백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 활용을 독려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특히 최근 매출이 급감한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통인시장에 방문한 행인들을 대상으로 일회용 봉투 대신 에코백을 사용하도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해 에코백을 받기 위한 사람들로 시장 입구까지 긴 줄이 이어졌고 참가자들 역시 동참하며 호응했다.앞서 KCC는 11일 홈씨씨 인천점에서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을 증정했다. 최근 코로나19 이후로 홈 인테리어와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홈씨씨 인천점을 방문했고, 환경 캠페인에 동참했다. KCC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3000개의 에코백을 증정했다.KCC 측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장터에서 일회용 비닐봉지 사용을 줄이고 에코백을 사용함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 확산을 통한 나눔 문화 조성과 환경공헌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제작한 에코백에는 화가 홍일화씨의 작품이 들어가 의미를 더했다. 홍 작가는 프랑스를 주무대로 활동하다 2008년 한국에서 첫 개인전을 갖고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