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증 누적 기부 5000장장희구 인더스트리 사장도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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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로 부족한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임직원 헌혈 캠페인에 나섰다.코오롱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 사업장을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캠페인을 진행한다.참여 사업장은 서울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 과천, 송도, 구미 등 총 8개다. 이번 헌혈 봉사에는 희귀 혈액형인 Rh(-) O형의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도 동참했다.코오롱은 2013년부터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여름과 겨울 두 차례씩 헌혈을 진행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 헌혈증은 5000여 장이다. 임직원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된다.코오롱은 임직원 기부금으로 저소득층 아이들에 마스크를 선물하는 ‘마음 더하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 ‘슬기로움 곱하기’, 주변 소상공인을 홍보하는 희망상점 ‘1만2438개 손길 곱하기’ 등도 앞서 진행했다. 올해 헌혈 캠페인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