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진출 실패·글로벌 지재권 분쟁 등 애로 해소제조업 혁신역량 강화 및 신규 먹거리 창출 위해 지속적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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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와 특허청이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위해 맞손을 잡는다.

    산업부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IP) 역량 강화 및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협력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지식재산 관련 인력·자금·정보 부족으로 인해 산단의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시장진출 실패, 글로벌 지재권 분쟁, 사후 연구개발 미흡 등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특허청이 운영하는 27개 지역지식재산센터(RIPC)와 산업부 산하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11개 지역본부를 1:1 전담 매칭해 협력에 나선다. 

    또한 산단공 지역본부가 운영중인 전국 88개 미니클러스터 회원사의 국내외 지식재산권 확보와 지식재산 교육 및 애로 컨설팅, 특허 기반의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R&BD) 기획 지원 등 현장 밀착형 지식재산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지식과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4차 산업혁명시대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식재산 역량이 필수적”이라며 “양기관이 가진 지식재산과 기업지원분야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단지 제조업의 혁신역량 강화와 산단 입주기업의 신규 먹거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