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중구 소재 OCI 본사. ⓒ성재용 기자
    ▲ 서울 중구 소재 OCI 본사. ⓒ성재용 기자
    OCI는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4016억원, 영업손실 442억원의 영업성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6538억원에 비해 38.5%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98억원에서 악화됐다. 순손실은 390억원에서 382억원으로 소폭 줄었다.

    OCI 측은 "군산공장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중단과 말레이시아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이동제한 조치 및 공장 정기보수에 따라 폴리실리콘 판매량이 줄어들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석유화학 및 카본소재 부문 주요 제품의 판매량 및 판매가격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9702억원, 영업손실 13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1조2957억원에 비해 25.1% 줄어들었으며 영업손실은 600억원에서 악화됐다. 순손실도 7978억원에서 9612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