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성 속에서도 내부 혁신-포트폴리오 재편 통해 견고한 경영성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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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19년 한 해 동안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실시한 전반적인 활동을 경영전략, 환경·보건·안전 및 사회공헌 부분으로 나눠 소개한 기업보고서를 발간했다.6일 바스프에 따르면 한국바스프는 2002년 국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5번째다. 한국바스프는 지난해 국내 매출 약 13억유로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말 기준 한국 근무 임직원은 모두 1142명이다.바스프는 지난해 중반까지 바이엘로부터 인수한 농업분야 사업의 통합을 마무리하며 종자, 형질 및 작물 보호에서부터 농민을 위한 디지털 기술에 이르는 다양하고 내실 있는 솔루션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글로벌 폴리아마이드 사업의 솔베이 사업 인수를 마무리 지음으로써 제품 및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안전·환경·보건 면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2019년 내부 캠페인 및 정부 주도의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시켰다.각 공장별 적극적 안전개선 노력을 통해 화학업계 기준인 Responsible Care® 감사에서 여수공장의 TDI플랜트는 최고 안전등급인 녹색 등급을 획득했다. 울산 화성공장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으로부터 '무재해 20배수 목표 달성' 성과를 인증 받았다.지역사회와도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키워가고 사회적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왔다. 각 공장과 사무실이 위치한 지역의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또한 글로벌 키즈랩 프로그램의 온라인 프로그램인 버추얼 키즈랩(Virtual Kids' Lab)을 도입해 직접 실험에 참여할 수 없었던 어린이들에게 화학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김영률 한국바스프 대표이사는 "많은 변화와 도전이 필요했던 2019년, 바스프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견고한 성과를 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고객에 초점을 맞춘 포트플리오 재편과 제품 및 솔루션 혁신을 통해 한국 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