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화물 매출 95% 증가국제선 운항률 92% 감소
  •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2분기 영업이익 115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7% 감소한 8186억원, 당기순이익은 1162억원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는 지난 2분기 급감한 여객수요를 화물 부문으로 만회했다.

    화물부문 영업이익은 222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 대비 화물 매출은 95% 증가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국제선 운항률은 전년 대비 92% 가량 감소한 상황이다. 아시아나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세기 유치에 집중하고 있다.

    대표 사례는 베트남(번돈, 하노이)및 중국(광저우)으로의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수송이다.

    아시아나항공은 “ 코로나19와 M&A가 진행되는 어려움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자구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준 덕분에 예상 밖의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