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여가부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 추진
  •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 서울 송파 잠실롯데월드타워. ⓒ롯데
    롯데그룹이 10일 서울 광화문 복합문화공간 ‘에무’에서 제1회 창작공모전 대상 수상작인 ‘비밀소원’의 출판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다움 어린이책 목록’을 발표하는 북콘서트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북콘서트에는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과 오성엽 롯데지주 사장,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김다노 작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는 지난 2018년부터 여성가족부·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어린이가 책으로 성별 고정관념과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나다움 어린이책’ 교육문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첫 나다움 어린책 공모전에 접수된 274작품 중 대상을 수상한 비밀소원은 정상 가족에서 벗어난 어린이가 현실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작품이다. 어린이가 본인과 다른 가족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하는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다.

    오성엽 사장은 “롯데는 어린이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회공헌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나다움 어린이책 또한 그 연장선 중 하나다”며 “미래세대가 성별 고정관념을 벗어나 다양성에 관한 포용적 태도를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