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분양보증 최종 연구 성과 발표
  • ▲ HUG 관계자들이 지난 7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 최종보고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HUG
    ▲ HUG 관계자들이 지난 7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 최종보고회를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있다.ⓒ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카자흐스탄에 주택분양보증제 노하우를 전수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7일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정책자문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KSP사업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이 총괄하는 지식기반 개발협력사업으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협력국에 맞춤형으로 정책 제언하는 사업이다.

    HUG는 지난 1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KSP사업 착수보고회 및 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최종 연구성과를 발표·공유하고 제도운영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지와 화상 회의로 진행됐다.

    카자흐스탄은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선분양제도를 도입했고 분양계약자 보호를 위해 HUG의 주택분양보증을 벤치마킹중이다.

    HUG는 KSP사업을 통해 보증발급부터 이행까지 제도 전반적인 노하우를 카자흐스탄에 전수했다.

    이재광 HUG사장은 "KSP사업이 카자흐스탄 주택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HUG는 앞으로도 제도 전파 및 노하우 전수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