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조성 계기 공공임대 패러다임 '사회통합' 관점 전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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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가 12일 공공임대주택 계획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LH가 주최하고 한국도시설계학회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기 신도시조성을 계기로 공공임대주택의 패러다임을 사회통합이란 관점에서 보기 위해 마련된다.첫번째 기조발표는 김영욱 세종대 교수가 '공공임대주택의 시대정신'을 주제로 도시공간을 바탕으로 한 통합의 중요성과 사회통합 실현의 주요 요소를 제안한다. 김 교수는 LH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공동진행중인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계획방향 수립 연구’의 책임을 맡고 있다.두번째 기조발표는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네덜란드 MVRDV의 위니 마스(WinyMaas)대표가 ‘Housing:What’snext?‘를 주제로 다양성(Diversity), 다공성(Porosity), 녹지(GreenSpace), 복합개발(Mixed-Use) 등 4가지 주거방향을 사례로 설명한다.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서경욱 영국 노섬브리아대 교수가 ‘새로운 공공임대주택 계획방향 수립 연구’ △얀 프라이스(JanFries) 독일 하일브론 시청 감독관이 대규모 주거지개발 및 소셜하우징의 사례로서 하일브론 시 네카보겐지구(NeckarbogeninHeilbronn)의 개발배경부터 관리방안까지의 추진과정을 소개한다.또한 △김세현 포스터앤파트너스(Foster+Partners)건축가가 '싱가포르 공공임대주택과 커뮤니티'를 주제로 싱가포르의 공공임대주택 사례를 통해 커뮤니티의 형성과정을 설명한다.변창흠 LH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사람과 사람, 주택과 도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공임대주택의 미래 청사진을 국민과 함께 그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