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872억 전년比 4.8% ↓패션시장 침체, 화장품 판매 감소"온라인 판매 확대, 브랜드 효율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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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패션시장이 침체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이 2분기 적자전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2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2872억원으로 전년보다 4.8% 감소했다. 다만 순이익은 163억원으로 60.4% 늘었다.신세계 측은 "코로나19에 따른 면세점 화장품 판매 감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전년대비 소폭 감소로 선방했다"면서 "신규 브랜드 준비와 연작 마케팅 강화 등 화장품 사업에 대한 지속 투자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해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올 하반기 화장품 사업의 경우 면세점 신규 거래선 확보와 중국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진행한다. 국내 패션부문은 브랜드 효율화 작업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