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옥외조명 활용한 공동주택 공모전 첫 개최…화성동탄2A-104블록 적용

LH(사장 변창흠)가 옥외조명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을 위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옥외조명 공모전'을 시행한다. 

13일 LH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인 단지 옥외조명에서 탈피하고 단지내 주요공간을 맞춤형 빛연출과 디자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명품단지로 조성키 위한 것이다. 

공모대상은 화성동탄2A-104블록으로 △진입공간(출입구) △가로공간(보행로·산책로 등) △커뮤니티공간(놀이터·휴게공간 등) △정원공간(조경특화공간·수경시설) △기타공간(조형물 등) 등 5개 공간의 옥외조명을 활용해 디자인을 연출하면 된다.

참여 가능한 업체는 직접생산증명서, KS인증서 및 납품실적을 지닌 중소기업으로 보안등, 보행로등, 수목투사등 등의 옥외조명을 단지내 주요공간에 배치해 공간별 차별화된 설계구상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접수는 오는 9월14일부터 18일까지로 수상작은 10월 개최예정인 '2020 진주공공주택문화제'에 맞춰 발표된다.

한학규 LH공공주택처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공모를 통해 옥외조명 강화에 대한 입주민 니즈를 반영하고 LH옥외조명 설계를 고도화하는 등 고객만족도와 주택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