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현근린공원부지에 주택 3000호 공급'우리들의 숲속보금자리, 울림' 비전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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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사장 변창흠)는 14일 고양탄현지구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결과 선진컨소시엄의 '울림'이 최우수작(사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고양탄현지구는 장기미집행공원인 탄현근린공원부지에 주택 3000호를 공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 지구지정된바 있다. 

    LH는 이곳을 가로공간과 건축물이 어우러지는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 5월 입체적 마스터플랜 설계공모에 들어갔다. 

    이번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선진컨소시엄은 '우리들의 숲속보금자리, 울림'이란 비전을 설정하고 ‘자연·기억·소통·혁신의 울림’이라는 4가지 컨셉으로 숲과 공원, 지역주민과 소통하는 생활SOC설치 및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시를 제안했다.

    특히 탄현지구의 지형을 살려 황룡산과 고봉산을 연결하는 광역녹지축을 구축하는 한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가로공간 및 안전한 보행로 조성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병만 LH공공택지사업처장은 “설계공모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를 적극 사업계획에 반영할 예정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도시를 조성하고 정부의 수도권 30만호 주택공급 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